경추요추디스크협착증
■ 요추 디스크(허리 디스크)
허리 디스크는 척추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된 증상을 말한다. 일반적으로 허리 디스크라고 불리지만 디스크는 구조물의 이름일 뿐, 허리 디스크에 해당하는 질환명은 ‘요추 추간판 탈출증’이다.
디스크, 즉 추간판은 탄력성이 뛰어나 외부로부터의 물리적 충격을 완화시켜 주고 딱딱한 뼈끼리 직접 부딪히는 현상을 막아준다. 이 디스크가 외부의 큰 충격이나,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튀어나오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신경을 눌러 요통, 방사통 등의 통증을 유발하는데, 이를 허리 디스크라고 한다.
<증상>
1) 허리가 쑤시고 통증이 있다.
2) 허리, 엉덩이, 다리에 이르기까지 아프고 저리며 통증이 느껴진다.
3) 기침, 재채기를 할 때 통증이 느껴진다.
4) 눕거나 편한 자세를 하면 통증이 사라지기도 한다.
5) 하반신이 무겁게 눌리는 느낌이 든다.
6) 다리가 가늘어 지고 힘이 없다.
■ 경추 디스크(목 디스크)
목 디스크란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(디스크, intervertebral disc)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경추신경이 자극 또는 압박을 받아 경항부(목), 경견부(목과 어깨), 견배부(어깨와 등), 상지(팔)에 통증 및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. 경추는 운동성이 큰 부위이다. 경추의 추간판(디스크)은 심각한 압력을 받으면 튀어나와 척수나 신경근을 압박하게 된다. 대부분의 목 디스크는 심각한 퇴행성 변화 이후에 일어나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만성적인 경항통(頸項痛 :목의 통증)에 대한 과거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. 하지만 편타성 손상(鞭打性損傷 : 교통사고, 낙상, 스포츠 사고로 인한 목 부상)으로 인해 급성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.
<증상>
1) 어깨와 팔, 손 전체에 통증이 있다
2) 팔의 힘이 빠지고 반신이 저리며 우둔해진다.
3) 두통, 현기증, 어지럼증, 이명이 온다.
■ 요추 척추관 협착증
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중앙에 위치한 척수관, 신경근이 주행하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복합적인 신경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60세 이상 증상 없는 노인의 약 20%에서 방사선학적으로 척추관협착증이라고 진단 가능하다.
미국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1,000명당 1명꼴로 척추관협착증으로 수술받고 있다.
<증상>
1) 신경인성 간헐적 파행 : 요추관 협착증에서 특징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며, 앉아 있을 때는 괜찮은데 서 있거나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걷다 쉬었다를 반복하는 증상이다.
2) 요통, 방사통, 감각이상 : 다리를 지배하는 신경이 눌리거나 혈류량이 적어서 증상이 나타난다.
■ 경추 척추관 협착증
여러 원인에 의해 척수가 지나가는 중심관 및 신경근이 주행하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추간판 변성과 탈출, 추간관절의 마모 및 협착, 인대비후 등을 포함하는 척추 관절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주로 나타난다.
<증상>
1) 경부통증 및 연관 통증 : 경추관 협착증 환자의 흔한 증상으로, 불안정한 척추 분절의 인대 및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목 및 어깨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고, 두통도 비교적 흔히 동반되며, 쉬거나 국소적 고정에 의해 완화되고, 과도한 긴장에 의해 악화되기도 한다.
2) 신경근 증상 : 압박된 신경근에 해당되는 부위의 감각이상, 통증, 근력 및 건반사의 저하 등이 나타난다.
3) 척수 증상 : 척수 압박 및 척수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신경 허혈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으로, 초기에 손의 근력 약화, 부자연스러운 손놀림, 감각이상, 하지 근력 약화로 인한 보행장애가 나타나며, 시간에 따라 서서히 진행되는 양상을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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